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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다 갈때까지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얼마나 많은것들을 미뤄두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바쁘니까 나중에 하자, 다음 휴일에 하자, 이런식으로 미뤄온게 너무 많이 쌓여서 결국 못다한 것들이 이로 셀 수가 없는 한해였네. 그리고 그런 숙제들 덩어리와 함께 맞이하는 신년 웰컴투 새해.. 못한건 못한거고, 그 중에 해야할것들만 남겨놓고 새출발~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또 못하겠지? 그냥 현실에 충실하기로 했음. 할 수 있는것만 하자. 진짜 너무 버겁다... 그림도 여전히 낙서만이라도 그리자, 하고있지만 그것조차 그릴 체력이 안되서 몇달에 한번 간신히 타블렛 잡는 정도였다. 덕분에 정말 반년만에 선찍한것밖에는 없어서 올릴 것도 없음. 올해는 지금 마지못해 하고있는 일 ((정말로))정리한 다음에 하반기 되기전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