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등 내용 SPOILER △ 지난달에 독감을 일주일 앓는 동안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할 수 있는건 자는거나 고통 땜에 못 잘 땐 천장만 보고 있어야했다보니그 틈에 본다 본다 했던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라는 웹소를 읽었다. 겹지인 1도 없는 서로 모르는 지인들 세분 정도가 날 볼 때마다 님 취향일거라고 말하는게 인상깊어 기억에 남았던 작품이었다. 난독 때문에 한창 고생한 영향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서 연속되는 활자 매체(포괄해서 말하기엔 이런 단어밖엔 못고르겠다...)는 잘 소비를 안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비교적 분량도 적어서 도전할 용기가 났다.그리고 당시는 아프다보니 남아도는게 시간이라 읽는게 가능했던 것 같음. 반골기질이 강한 선의의 순환을 믿는 사람이 어떻게든 뜻을 관철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