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iny

0101

EA3A 2021. 1. 1. 16:11

2020년 다 갈때까지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얼마나 많은것들을 미뤄두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바쁘니까 나중에 하자, 다음 휴일에 하자, 이런식으로 미뤄온게 너무 많이 쌓여서 결국 못다한 것들이 이로 셀 수가 없는 한해였네. 그리고 그런 숙제들 덩어리와 함께 맞이하는 신년 웰컴투 새해..

 

못한건 못한거고, 그 중에 해야할것들만 남겨놓고 새출발~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또 못하겠지?

그냥 현실에 충실하기로 했음. 할 수 있는것만 하자. 진짜 너무 버겁다...

 

그림도 여전히 낙서만이라도 그리자, 하고있지만 그것조차 그릴 체력이 안되서 몇달에 한번 간신히 타블렛 잡는 정도였다. 덕분에 정말 반년만에 선찍한것밖에는 없어서 올릴 것도 없음.

올해는 지금 마지못해 하고있는 일 ((정말로))정리한 다음에 하반기 되기전엔 이직해서 조금이라도 그림 공부할 수 있는 시간 확보하는걸 목표로 잡고 있음. 이걸로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삶은 포기했지만..과정은 괴로워도 동시에 즐겁기때문에 마지막까진 포기하지않을 듯하다.

그냥 이렇게 딱봐도 포기하지 못할게 있다면 처음부터 꽉 잡고 가기... 갈팡질팡해서 나처럼 n년간 괴로움에 몸부림치지말고ㅜㅠㅠㅜㅎ..

뭐든간에 사람 먹고살 길은 있음

그림 여따 백업하고 일기나 쓰러가야지 총총

 

암튼 요즘도 데스티니 가디언즈 재밌게 하고 있고 최근에는 6년정도 기다렸던 쯔꾸르 게임 재밌게 하고있어요

아무튼 그렇읍니다 살아있다면 또 일기쓰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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