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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큐이후 늍민 이야기 엉망진창 썰...

EA3A 2015. 3. 1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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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데스큐어 이후 이야기라 기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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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데큐썰 늍민늍은 민호가 뉴트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만 풀었는데 
최근에 뉴트가 민호를 찾아오는건 어떨까하면서 얘기를 풀어나가다보니 뭔가 길어져서 생각 정리할 겸 좀 풀까함

이썰은 어디까지나 제 스토리 진행을 위해 개연성이라던가 치밀하지 못한 설정같은건 씹어먹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억지스러워도 걍 그러려니 마인드 예스

음슴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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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뉴트가 토마스한테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는 시점부터. 
뉴트는 토마스가 쏜 총에 죽은게 아니었다. 토마스는 자신이 뉴트의 머리를 향해 정확히 방아쇠를 당겼다고 생각했지만 총의 반동과 토마스의 떨림(친구를 죽여야한다는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함)으로 불행중 다행이게도 뉴트의 머리에 총알이 박히는 일은 일어나지않음.

총알은 뉴트의 두피를 스치고 지나갈 정도로 아주 가까이를 지나갔기에 뉴트의 왼쪽 이마부터 정수리 쪽을 향해 큰 열상으로 흉터가 생김.

이때 머리에서 바로 울리는 총성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뉴트는 기절을 했을 뿐 죽진않음.

이후 몇시간 동안 그곳에 쓰러져 있던 뉴트는 예전 위키드 연구직으로 일하던 한 남자 A(모델은 리암니쓴 정도로 생각중)의 변덕에 의해 구해지게 됨.
남자는 위키드 내에서 토마스와 함께 그룹A 관련 담당이었지만 플레어에 감염된 뒤 시설에서 반강제적으로 쫓겨나 생활하던 중
자신이 한 때 관리를 했던 소년이 바닥에서 죽어가는 것을 보고 최소한의 속죄라도 하는 셈 뉴트를 데려와 간호함.

플레어는 뇌와 관련된 질병이라 정신적인 것과도 관련이 크지않을까해서
뉴트(숙주)가 정신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인 상태(토마스에의해 죽음)가 되면 뇌 쪽에서 활동하던 바이러스도 숙주의 (정신적) 죽음으로 활동을 정지하고 지 알아서 죽는 그런 말도 안되는 설정을 세웠었는데(이건 배경을 좀 더 체계적으로 사기치듯 풀어야하는데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썰이니까 막장인 편)
분명 플레어 증상으로 인해 피부와 혈관이 괴사한 부분이 심했던 뉴트였지만 A의 은신처에서 치료를 받는 중
이런 외관에서 진행되던 증상이 점점 완화되더니, 이윽고 뉴트의 상태가 호전되어 감.
이를 신기하게 여긴 A가 뉴트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해보니 놀랍게도 플레어 바이러스가 활동을 정지하고 점점 그의 몸에서 사라져가는 것이었음.
심하게 열병을 앓으면서 정신을 못차릴 때도 있었지만 그건 뉴트가 회복해가는 증거였다.
이윽고 뉴트의 정신이 돌아올 때 쯤엔 바이러스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는 기적이 벌어짐.

이를 전혀 모르는 뉴트는 어렴풋이 자신은 죽었고 몽롱한 와중에 천국에 왔나 싶은 생각을 하며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런 뉴트가 눈을 뜬 곳은 자신은 기억하지못하지만 기억을 소거당하기 전 확실히 만난 적 있는 A의 은신처였음.
A는 자신이 뉴트를 어떻게 데려오게 되었는가부터 시작해 현재 이 일대 주변의 면역자들이 다 사라져 세상에는 플레어 감염자들만이 남았다는 이야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가에 대해, 그리고 뉴트 자신의 몸에서 플레어바이러스가 괴멸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음.

절실하게 죽고싶었던 과거의 자신이 사라졌다는 기분도 잠시 뉴트의 머릿속에는 잊으려 했던 한사람의 뒷모습이 떠올랐음. 민호. 소리 내 불러봤자 다신 볼 수 없을 사람을.



이후에 뉴트가 남은 글레이더들의 자취를 따라 2년 정도 방황하다 민호와 재회하는..이야기를....생각했었음...(작아짐

혼자 다시 열사지대를 지나면서 호르헤를 만났던 곳 부터 자신과 아이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거슬러, 무너져서 폐허가 되어버린 위키드의 거대한 실험실(미로)까지의 여정은 혼자만의 힘으로 걷기엔 매우 외롭고 고된 길이었다.
몇 개월의 고생 끝에 운 좋게 에바 페이지 박사의 개인실에 들어가게 된 뉴트가 면역자들이 향한 유토피아의 좌표가 적혀진 데이터를 발견하게되고 우여곡절끝에 민호랑 재회하는 그런 상상을 하고 이 이야기를 떠올렸던것...같음.......(너무 예전이다)


+
플레어 바이러스는 이제 더이상 뉴트의 몸에 존재하지않지만, 바이러스의 후유증인지 뉴트의 성격이 조금 다혈질로 바껴있음을 본인도 인지할 정도 였다. 이전같았으면 감정 조절도 잘하고 본심을 잘 숨기는 등 자기 제어에 능숙한 사람이었는데  왜인지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쉽게 참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던 것. 이를 인지하고선 뉴트는 되도록 자신을 억누르려 함.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일 때 공격적인 성향이 아직 남아있는것이라고 추측되는데 예전같았으면 위험해서 시도도 안해봤을 일들을 서슴없이 하게 되는 등, 두려움이 없어지면서 성격이 예전보다 훨씬 대담해짐. 욕구가 있으면 바로바로 표현한다던지..
정신적인면에서도 변화가 보였지만 육체적인 변화가 제일 컸음. 
근육이 늘은것도 아닌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보다 완력이 훨씬 강해진 점. 예전보다 몸이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오래 버틸 수있게 된 점 등(이렇게 뉴트에게 약간의 먼치킨 설정을 뿌린다.)
A역시 바이러스의 영향이 남아있다고 보았으나 사실 이 덕분에 뉴트 혼자서 여정을 해도 끄떡없었다는 추가설정도...막 덧붙임


암튼 바이러스로 인해 성격이 좀 저돌적이고 빙썅같고 남이 개기면 힘으로 제압도 하는 그런 늍이 보고싶었던것같습니다
뭔 썰도 아닌 설정만 겁나 길다....
그..뭐라해야하지 사실 원작을 보면서 느꼈던 포지션은 민호탑에 뉴트텀이었는데
영화의 비주얼빠와☆로 늍탑이 끌리다보니 어떻게든 머릿속에서 늍을 탑으로 끌어올리고싶어서 이런가봄



++++저런 어리석은 글을 썼다니...15년도의 나는 뭘 몰랐구나..쯧..그냥 민호가 깔리는게 좋았다고 말해!바보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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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형태 오락가락 주의
그냥 선화러프상태다요 손안댈것...


다신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뉴트와 드디어 재회한 민호로 드디어 단 둘이 있게 된다면..하고 그려봤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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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는 좋을대로 생각해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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